옥중에서-손준혁

by 농촌시인 posted Nov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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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에서핀꽃

창밖세상은  아름다운풍경이  변함없는데

이몸 지치디 지친 바닥은 차디찬냉기만

가득하다 


나에게 꿈과희망이란 존재하는것인가?

희망없는 절망만이   있는것인가 ?아니




희망없는 절망의 나락을빛추는 열망의

빛줄기가 내게 환호성친다


나의 소망이있다면  나의 꿈이있다면

조용히 살고싶다는것

밖의세상에 핀꽃들처럼 피고 지고싶다는것

옥중에서 조용히 조용히 시들고싶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