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뎌진칼날-손준혁

by 농촌시인 posted Nov 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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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뎌진칼날-손준혁

너의 심장을 정조준 한다

너의 복부를 강타한다


무뎌진 복수의 칼날로

칼날의 힘은 점점상실된 내마음처럼

초점을 잃는다


너에게 겨눈 그칼날이 매섭지못하게

무뎌진 내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진못할까


나의  상청투성이마음도 이젠 화해의

메시지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