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손준혁그대는 그대는 어디 계시나요바람처럼 홀연히 떠나갔나요아니면 가을 낙엽처럼 세월을 빚 겨가셨나요 그리워 그리워 애타게 불러보아도그대 그대는 보이지 않네요한없이 말없이 불러봅니다그러나소리 없는 메아리로 돌아옵니다정말 그대는 그대는 어디 있나요그러는그대는 말없이 그곳에 그곳에있네요 오늘도 내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