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없이-손준혁

by 농촌시인 posted Nov 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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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이별을 말씀하시나요

쓰디쓴 이별은 마음속 상처만
가득 남기고 회복되지 않는 영혼의
이별을 말하는데......


홀연히 내 곁을 떠나간 그대는
어디에 어디에 계신 건지 그대

그대 추운 겨울 한파 속에 오늘도
당신만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오늘도
그리워해요

가로수 벤치에 홀로 앉아
 아무 말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