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하늘 아래
모자를 쓰고
찬란한 태양 아래
옷깃을 여매고
떳떳하지 못한 나의
억울함을 탓하고
내놓을 수 없는 나의
불쌍함을 안기고
누군가의 탓을 하며
방 안에 숨어
그렇게 살아감에
의미가 있을까
어쩔 수 없는 나의
불쌍함을 안고
인정하지 못한 나의
억울함을 달래고
시원한 바람 안에
사람들을 보고는
떠어오는 생각 속을 들여다보며
최소한 나에게는
거짓없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거다.
아름다운 하늘 아래
모자를 쓰고
찬란한 태양 아래
옷깃을 여매고
떳떳하지 못한 나의
억울함을 탓하고
내놓을 수 없는 나의
불쌍함을 안기고
누군가의 탓을 하며
방 안에 숨어
그렇게 살아감에
의미가 있을까
어쩔 수 없는 나의
불쌍함을 안고
인정하지 못한 나의
억울함을 달래고
시원한 바람 안에
사람들을 보고는
떠어오는 생각 속을 들여다보며
최소한 나에게는
거짓없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