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손준혁
하얀 가루가 흘러 내린다
하늘이란 공간에서
고요한 숨결그대로
그렇게 그렇게 흘러내린다
쌓인 눈만큼 쌓인 그리움은
녹아가는 저눈처럼
왜쉽게 녹지못하나
언덕어귀에서 메아리로 외쳐보지만
울림없는 소리되어 되돌아오고
나의슬픔만 눈속 쌓이내
설국-손준혁
하얀 가루가 흘러 내린다
하늘이란 공간에서
고요한 숨결그대로
그렇게 그렇게 흘러내린다
쌓인 눈만큼 쌓인 그리움은
녹아가는 저눈처럼
왜쉽게 녹지못하나
언덕어귀에서 메아리로 외쳐보지만
울림없는 소리되어 되돌아오고
나의슬픔만 눈속 쌓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