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생각나는 따뜻함 우리어머니 무랑 파랑 송송 썰여 끓여주시던 푸근한 그국물 따끈 따근 잘익은 속살들 오통통통 열기를 내뿜는다 한입 한입 입속에서 합창한다 겨울의 추위도 국물의 따듯함에 한번에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