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손준혁

by 농촌시인 posted Sep 04,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때 -손준혁

아직도 그날을 잊지 못한다

장맛비가  폭포수처럼 내리던 그때를


아름다운 눈망울 사랑스럽던 너의

미소를 말없이 바라보며


애타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비에 젖은 서로의 몸을 보며

뜨겁게 나누던 사랑의 향기와 체온


이제는 아련하기만

아쉬움 미련 지나간 시간의 방황과 함께


한순간의 바람처럼 스쳐간다


그때 아직도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