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닥불처럼
그런 불씨를 다둑이면서
식어가는 밤을 덮히고
꺼져가는 사랑을 피워낼 수 있는
모두가 쬐다가 가버린 싸늘한 밤
꺼질듯 꺼질듯 남아 있는 불씨 하나,
밤을 밝히고
가슴을 덥힐 수 있는
그런 당신을 사랑합니다.
활활 타는 장작불과 같은
찬란한 사랑이 아니라
모닥불처럼 은은하고 따뜻하게
사랑합니다.
좀 못하고 어수록하고 수더분한 당신
나는 그런 당신을 사랑합니다.
모닥불처럼
그런 불씨를 다둑이면서
식어가는 밤을 덮히고
꺼져가는 사랑을 피워낼 수 있는
모두가 쬐다가 가버린 싸늘한 밤
꺼질듯 꺼질듯 남아 있는 불씨 하나,
밤을 밝히고
가슴을 덥힐 수 있는
그런 당신을 사랑합니다.
활활 타는 장작불과 같은
찬란한 사랑이 아니라
모닥불처럼 은은하고 따뜻하게
사랑합니다.
좀 못하고 어수록하고 수더분한 당신
나는 그런 당신을 사랑합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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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4 |
1646 | 지붕위에 쌓인 눈 1 | pj | 2018.10.30 | 63 |
1645 | 나에게로 다가온 이별-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8.10.28 | 60 |
1644 | 비록 | 결바람78 | 2018.10.25 | 28 |
1643 | 자유를 위해서 | 결바람78 | 2018.10.25 | 17 |
1642 | 모래성 사랑 | 결바람78 | 2018.10.24 | 19 |
1641 | 사랑은 스스로 | 결바람78 | 2018.10.23 | 30 |
1640 | 새벽길 | 淸鄕 | 2018.10.23 | 55 |
1639 | 살아 움직이는 가슴을 | 결바람78 | 2018.10.22 | 11 |
1638 | 고운 깃털처럼 | 결바람78 | 2018.10.22 | 9 |
1637 | 대가는 다양하지만 | 결바람78 | 2018.10.22 | 12 |
1636 | 우리 사랑하고 | 결바람78 | 2018.10.21 | 14 |
1635 | 빛 바랜 새구두 1 | 하심 | 2018.10.21 | 52 |
1634 | 어디메쯤 | 하심 | 2018.10.21 | 31 |
1633 | 슬픈 빗소리 1 | 하심 | 2018.10.21 | 33 |
1632 | 고독 | 하심 | 2018.10.21 | 20 |
1631 | 걷고 걸어서 1 | 하심 | 2018.10.21 | 31 |
1630 | 기다림 속으로 | 결바람78 | 2018.10.21 | 3 |
1629 | 단풍을 보고 | 결바람78 | 2018.10.20 | 4 |
» | 밤을 밝히고 | 결바람78 | 2018.10.19 | 14 |
1627 | 누군가 내게 사랑은 | 결바람78 | 2018.10.18 |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