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본 이가 아무도 없어
나는 그댈 가두었소.
모두들 그댈 보았다 하여
늘 보고 있었다 하여
나는 잡아보았소.
잡히는 것은 낡은 허울뿐
나는
보지 못했소.
허나 모두 날 보며
그댈 본다 하오.
흐르는 그댈 내가 가두어
무엇을 얻어내리.
그댄 스쳐
내게 머물고
모두 내게서
그댈 찾는구려.
응모자 성명: 김윤아
이메일주소:msch2000@naver.com
HP연락처:010 2677 0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