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사진을 보고있자면 눈물이 흐르는데어찌 나의 가족들은 한결같이 웃고만 있을까저 웃음이 내 마지막 웃음이였던 것 같아,억지로 미소를 지어본다이 세상이든 저 세상이든언젠가는 만나겠지그 하루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버텨낸다참 많이 흘러온 시간또 내가 기다릴 기나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