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낮은 자존감에서 나오는
나의 부적절한 모습
너의 아름다움이 보기싫어
동시에 나의 나태함에 소름이 끼쳐
급한 마음에 난 눈을 가려
널 본다면 난 숨을 쉬지 못할꺼야
괜찮아 그래도 살만하잖아
수백개의 핑계가 늘어서있지
그렇게 난 계속 제자리에서
내가 사랑받아야 할 이유들을
세고있겠지.
다들 낮은 자존감에서
탈피할 구멍을 찾아
일부러 눈을 멀게하지
그런 사람들이
패배자로 보여
패배자로 보여
그러나 완벽히 눈이 멀어져버린다면
나름 괜찮은 방법일지몰라.
눈이 멀어서 돌아오지 못한다면
행복 할 수도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