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손준혁

by 농촌시인 posted Jan 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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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리워 하는곳

내가 슬퍼하는곳

내가 즐거워하는곳


봄과여름 가을과겨울

형형색색의 옷을입고

변해가는 세월의 무상함과


함께한다 나어릴때 거닐던

골목길 과 동내는 이젠

유령처럼 휑하디 휑한


조용하기 그지없는데

그시절 회상하며 

기억속에 잠들어 본다


고향이라는 향수에 

취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