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는 공모전

by 박현진 posted Dec 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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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는 공모전

시에 대해

아는 것은 아무 것도 없지만

 

쟁쟁한 실력자들

많고 많지만

 

그래도 나는 용기내어

지원해본다.

 

너에 대해

아는 것은 아무 것도 없지만

 

너를 연모하는 사람들

많고 많지만

 

그래도 나는 용기내어

고백해본다.

 

내가 낸 용기를

받아줄 수 있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