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
온 산 빨갛게 단풍들고
새들 지저겨 풍요 속 노래해도
난 전혀 즐겁지 아니하네
다람쥐 쳇 바퀴 돌듯 지나는
생활 때문은 아니리라
살다보면 이런 날 저런 날 많다지만
닦아내고 온 힘을 다해 닦아내도
좀처럼 닦이지 아니하는
내 속에 회색 그을음은
내 생이 다하는
그 날 까지도 닦이지 아니 하리란걸
난 이미 알고 있음이 아니한 가
고독
온 산 빨갛게 단풍들고
새들 지저겨 풍요 속 노래해도
난 전혀 즐겁지 아니하네
다람쥐 쳇 바퀴 돌듯 지나는
생활 때문은 아니리라
살다보면 이런 날 저런 날 많다지만
닦아내고 온 힘을 다해 닦아내도
좀처럼 닦이지 아니하는
내 속에 회색 그을음은
내 생이 다하는
그 날 까지도 닦이지 아니 하리란걸
난 이미 알고 있음이 아니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