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3
어제:
34
전체:
305,533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57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20.01.27 19:52

새의 꿈

조회 수 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새의 꿈

                       이 창 수


나는 꿈에서
알이 되었습니다.

엄마새의 품에서 따뜻함을 간직하며
희망을 꿈꿉니다.

아빠새는 말합니다.
이제 깨어나 내먹이를 받아먹으렴!
사랑을 소망하는 엄마새는
부드러운 숨결로
깨어난 내 몸을 닦아줍니다.

믿음속에 쑥쑥 자라나
행복이 당연한 날.
슬픈 눈의 부모새는
안타까이 말합니다.
네 길을 가라. 그리고 잘살아라!

마음 다친 새는 부모새를 원망합니다.
아픈 상처가 덧나서 트라우마가 됩니다.
고통에 휩싸이고
휩싸인 두려움이
괴로움되어 몸부림칩니다.

상처난 마음에는 다시 햇살이 비취고
지금 새는 일어서서 날개짓을 하였습니다.
푸른 창공에서 부모새의 경험을 느낍니다.

엄마새의 사랑과 아빠새의 믿음이
스스로의 소망으로 날아갑니다.

이제 날고있는 날
무언가 나타나 내 둥지를 트는 날
부모새를 그리워하는 또 다른 새가 태어나는 날

나는 그날에 감사하며
꿈에서 깰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4
1666 비가 오는 날 1 새벽이오기전에 2018.12.10 49
1665 식은 아스팔트위에서 1 새벽이오기전에 2018.12.10 60
1664 너라는 공모전 1 박현진 2018.12.09 121
1663 서로에게 향기가 된다 1 dusimnjaung 2018.12.09 27
1662 또한번-손준혁 농촌시인 2018.12.09 62
1661 나의모든것-손준혁 농촌시인 2018.12.09 57
1660 팽이 1 프리마베라 2018.12.08 53
1659 제자리 1 새벽이오기전에 2018.12.02 54
1658 혼자서는 2 새벽이오기전에 2018.12.02 35
1657 차마 못한 말 1 새벽이오기전에 2018.12.02 66
1656 희미해지다 1 새벽이오기전에 2018.12.02 54
1655 흐르는 이유 2 새벽이오기전에 2018.12.02 50
1654 한 번 타고 꺼지는 불꽃 2 새벽이오기전에 2018.12.02 41
1653 그림자의 주인 2 새벽이오기전에 2018.12.02 21
1652 난운 2 새벽이오기전에 2018.12.02 18
1651 어두움 속 기다림 1 수완 2018.12.01 23
1650 마음의 길 1 인간 2018.11.30 17
1649 아무도 없어 울었다 1 새벽이오기전에 2018.11.25 40
1648 못질 1 시린날추운날 2018.11.04 64
1647 롤러가 우리에게 준 건 1 수완 2018.11.03 56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93 Next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