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그리운 이여,봄이 저무는 꽃 그늘 아래서오늘은 이제 나도 너에게 마지막 편지를 쓴다. 이 꽃잎, 우표 대신 봉투에 부쳐 보내면배달될 수 있을까. 기다림에 지친 나무가 마지막연서를 띄운다는 것이다. 찢어진 편지지처럼바람에 날리는 꽃잎,꽃이 진다는 것은 찬란한 봄날 그 뒤안길에서홀로 서 있던 수국그러나 시방 수국은 시나브로지고 있다. 나무가꽃을 틔운다는 것은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이다.일본야구중개 신과함께 미리보기 무료스포츠방송 메이져리그중개 축구실시간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