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있잖아
가끔은 있잖아~
이유 없이 슬퍼질 때가 있더라
누가 나를 아프게 하거나
슬프게 하지 않아도 말이야
아팠던 기억으로
굳이 슬퍼하려 하지 않아도
이유 없이 슬퍼질 때가 있어
그래~!
오늘이 그런 날이었어
이유 없이 그냥 슬퍼지는 날
당연히 너를 생각했지
늘 하던 습관처럼 말이야
그러다 눈물이 나더라~
글쎄!
왜 그런지는 나도 몰라
아마도
그 생각 때문이었나?
내 생애
마지막 사랑이
너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그 생각을 해서 그랬나 봐
바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