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나의 살던 고향은
하늘의 맑음이 시내가 되어
구슬로 노래하던 곳
층층이 쌓여진 논들의
각잡힌 아릿다움
윗마을과 아랫마을 사람들은
분주히 오가며 손인사를 한다.
사람의 발자국은
묽은 토양을 질적이게 하고
벼를 고개 숙이게 한다.
풍년의 축복 주위엔
아이들의 깡통이 빙빙 돌고 돌고
불빛의 소원은 하늘로 올라 올라
아이들의 자람을 반가히 반긴다.
향수
나의 살던 고향은
하늘의 맑음이 시내가 되어
구슬로 노래하던 곳
층층이 쌓여진 논들의
각잡힌 아릿다움
윗마을과 아랫마을 사람들은
분주히 오가며 손인사를 한다.
사람의 발자국은
묽은 토양을 질적이게 하고
벼를 고개 숙이게 한다.
풍년의 축복 주위엔
아이들의 깡통이 빙빙 돌고 돌고
불빛의 소원은 하늘로 올라 올라
아이들의 자람을 반가히 반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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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
admin | 2014.06.24 | 1992 |
1774 | 바보-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1.25 | 106 |
1773 | 나는 봄에서 1 | 희선 | 2016.01.30 | 105 |
1772 | 모란꽃 피면-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9.06.09 | 104 |
1771 | 2017 (월간문학 한국인) 제 17차 창작콘테스트 1 | 박선우 | 2017.06.06 | 104 |
1770 | 순간과 영원과 아름다움의 상관관계 1 | 등불감시자 | 2014.10.30 | 103 |
1769 | 혼자 잠들기 전에 1 | 유자몽 | 2016.02.14 | 102 |
1768 | 너를 바라보면 -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8.07.06 | 101 |
1767 | 야광시계 3 | 불암산도토리 | 2016.04.30 | 101 |
» | 향수 1 | 영철사랑 | 2015.02.22 | 101 |
1765 | 바다안에서 1 | 카리스마리 | 2015.08.10 | 100 |
1764 | 마지막 희망의 실 2 | 희선 | 2016.01.30 | 99 |
1763 | 첫눈이오면-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02 | 99 |
1762 | 진실된 바다 | 운동장 | 2018.03.19 | 98 |
1761 | 사랑보다 연민으로 1 | 제원 | 2016.03.06 | 98 |
1760 | 바닷가에서 - 정하나 1 | fatalepink | 2015.02.09 | 96 |
1759 | 느리다 놀리지 마라-어몽 1 | 어몽 | 2015.02.05 | 96 |
1758 | 자연속의 나 2 | salt | 2020.06.05 | 94 |
1757 | 비 오는 날이 좋다 1 | salt | 2020.05.15 | 94 |
1756 | 너라는 공모전 1 | 박현진 | 2018.12.09 | 94 |
1755 | 여백의 미 1 | 미성 | 2016.09.04 | 94 |
누런 황소가... 우묵배기 어쩌고 하는...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없는 도시 출신의 고향이란 의미는 어떠할까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