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67
어제:
109
전체:
212,037

접속자현황

  • 1위. 백암현상엽
    17014점
  • 2위. 靑雲
    16576점
  • 3위. 뻘건눈의토끼
    13464점
  • 4위. 결바람78
    11485점
  • 5위. 후리지어
    10784점
  • 6위. 농촌시인
    10140점
  • 7위. 키다리
    8760점
  • 8위. 오드리
    8414점
  • 9위. 송옥
    7615점
  • 10위. 은유시인
    7526점
  • 11위. 산들
    7490점
  • 12위. 예각
    3459점
  • 13위. 김류하
    3149점
  • 14위. 이쁜이
    2237점
  • 15위. 백합향
    1953점
  • 16위. 유성
    1740점
  • 17위. 풋사과
    1443점
  • 18위. 상록수
    1289점
  • 19위. 마사루
    1187점
  • 20위. 순귀
    1182점
2019.06.04 14:55

오늘의 나를 찾는다

조회 수 36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정말 문득 생각해 본다


바쁜 도시생활에서 

어쩌다 가끔 신호등 앞에서 기다릴때 생각해 본다.

세상은 어쩜 나 말고도 수도 없이 많은 나라는 사람들이 모여 

어찌 이리도 많은 우리를 만들었겠지 .


서 있는 나와 함계 

함께 신호 기다리며 서 있는 다른사람들

기다리는 내앞 지나가는 수 많은 왕복 차량들

기다리는 내 뒤를 지나가는 수 많은 사람들


또 어떨때는 

나와 함께 걸어가는 걸어 지나가는 사람들

같은시간 반대편에서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

지하철에서의 같은칸 수많은 사람들과 오르며 내리는 사람들

고속버스,시내버스 들 내에서의 수 많은 사람들


모두가 다 나처럼 나같은 나 일거야. 하고


모든 그들이

어쩌면 지금 나처럼의 생각으로 바쁠까

그리고 어쩌면 나와같은 사연을 가지고 있을까 해 본다.

왜냐면 같은 그시각 어찌 다들 어디들을  그리 가고 있는지 궁금하며

그 많은중에 내가 아는사람 하나 없는데도 다들 어디로 움직일까.


모든 그들이

내가 생각하는 나처럼

그들 모두가 내가 생각하는 각각의 나 였을거라고 생각하니

문득 우리 정말 큰 세상에 이리 함께 모여서 살아 움직이는구나 하고 새삼 놀란다.

마치 개미집 개미들의 움직임 같다는 생각이 스치는건 무리일까.


왜냐고

내 이리 독백같은 생각이 드는것은

내가 없었어도 내가 살고있는 21세기가 그대로 존재할 것이고

그 많은 중 하나인 내가 없어져도 이 21세기는 모를것이고

하긴 지금의 나도 내가 없다면 지금의 여기는 몰랐을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참으로 내가 넓은 이곳 세상에 살고 있었구나

참으로 많은 내가 저리도 바삐 살아 움직이고 있구나 

그렇지만 새삼 우리들은 

각자의 나를 너무도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치며 

나 자신의 나를 못 느끼면서 또 하루들을 보내지 않을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같은 1년전의 날들을 우리 모두 보내는건 아닌지


내가 없다면 

아무도 없을 내 주위의 모든 나에게 

내가 없다면 

나도 몰랐을 모든 나의 우리들에게

문득 거리에 서 수많은 우리들속의 나를 애써 찾아본다.

정말 문득이다.

세상의 모든 내가 이를 알고 있을까


어쩌다 한번 신호등 대기시간에

내가 이렇게 모여서 이루어진 우리들을 다시 한번 보며

그럼에도 우리들 속에서 정작의 나를 모르고 살고 있을것 같은

모두들 나만을 생각하며 다른 나는 나가 아닐것이라며  

그렇게 살고있는 우리들중에서 나를 찾아보려 한다.




  • profile
    뻘건눈의토끼 2019.06.07 17:25
    대만 여행갔다왔는데 대만 신호등 한번 검색해보세요. 초록불일때 사람이 걷고 10초 남으면 사람이 뛰어다닙니다. ^_^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1687
1639 고운 깃털처럼 결바람78 2018.10.22 4
1638 대가는 다양하지만 결바람78 2018.10.22 2
1637 우리 사랑하고 결바람78 2018.10.21 1
1636 빛 바랜 새구두 1 하심 2018.10.21 42
1635 어디메쯤 하심 2018.10.21 28
1634 슬픈 빗소리 1 하심 2018.10.21 30
1633 고독 하심 2018.10.21 16
1632 걷고 걸어서 1 하심 2018.10.21 25
1631 기다림 속으로 결바람78 2018.10.21 0
1630 단풍을 보고 결바람78 2018.10.20 1
1629 밤을 밝히고 결바람78 2018.10.19 2
1628 누군가 내게 사랑은 결바람78 2018.10.18 1
1627 돌아돌아 내게 결바람78 2018.10.18 1
1626 가슴 설레는 봄과 결바람78 2018.10.17 1
1625 바다의 너른 품에 결바람78 2018.10.16 1
1624 지고 말면 다시 결바람78 2018.10.16 4
1623 그림자를 돌아볼 때 1 여백99 2018.10.15 34
1622 겨울 없으면 결바람78 2018.10.15 3
1621 맑고 푸른 하늘에게 결바람78 2018.10.14 0
1620 구름은 심각한 결바람78 2018.10.12 0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86 Next
/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