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걸어도 제자리
미친 듯이 뛰었지만 제자리
힘이 들어 기어가도 제자리
이제 와서 둘러봐도 나아진 게 없는 제자리
지쳐서 누워 쉬어가며 내가 한 모든 것들
걷고 걸었다고 생각했으나 얼마 걷지 않았고
미친 듯이 뛰었다고 생각했으나 뛰지 않았으며
힘이 들어 기어갔다고 생각했으나
그러지 않았었다
노력이란 정해져 있지 않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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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2 |
1766 | 우연과 인연과 운명 1 | 아무거나 | 2015.01.14 | 222 |
1765 | 버려지지 않는 것 1 | 토마토는토마토 | 2015.01.14 | 22 |
1764 | 마중 1 | 토마토는토마토 | 2015.01.14 | 12 |
1763 | 텅 빈 우리 집 1 | 토마토는토마토 | 2015.01.14 | 108 |
1762 | 해 1 | 토마토는토마토 | 2015.01.14 | 16 |
1761 | 나는 1 | 토마토는토마토 | 2015.01.14 | 19 |
1760 | 겨울 바다 2 | 토마토는토마토 | 2015.01.14 | 51 |
1759 | 방황-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5.01.15 | 44 |
1758 | 너란-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5.01.15 | 71 |
1757 | 회한-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1.22 | 30 |
1756 | 내몸일부-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1.22 | 15 |
1755 | 마스크-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1.26 | 32 |
1754 | 용서-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1.26 | 12 |
1753 | 적막-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1.26 | 14 |
1752 | 삶-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1.26 | 19 |
1751 | 해-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1.26 | 17 |
1750 | 마지막-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1.26 | 12 |
1749 | 우리의소망-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1.27 | 17 |
1748 | 봄-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1.27 | 30 |
1747 | 시간-김윤아 | 유수 | 2015.01.31 | 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