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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하지 마요-손준혁
눈 내린 겨울 동심에 젖어
눈사람 만들고


눈싸움을 하던 그때 그 겨울
난 그대 그대를 추억 속에
묻었어요


세월이 물처럼 흐르듯 마음의 동심도
몸의 변화도 인생의 변화무쌍함은 누가
대신하리오


추억 가득한 장의 사진처럼 잊히지
못하는 눈에 아른거리는 그대와의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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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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