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비린내 그 둘을 품은 그대
나는 그대의 향기를 잊지 못하니
비린내를 풀풀 풍기며
꽃내음을 살랑 거리며
그대와 내가 함께 했던 그날들을
그대와 내가 나누었던 그사랑들을
세월이 아무리 흘러 없어진다 하더라도
내가 비록 오롯이 솟아 있지 않더라도
나는 절대로 잊지 않으리오 또한
잊어선 안 되리란 것을 항상 상기하리다
고약한 냄새와 향기로운 내음은
나의 가슴속 심연 언저리에 항상
남아있을 뿐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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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4 |
1766 | 순간과 영원과 아름다움의 상관관계 1 | 등불감시자 | 2014.10.30 | 108 |
1765 |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와 길이와 폭 | 정혜엄마 | 2023.11.14 | 106 |
1764 | 마지막 희망의 실 2 | 희선 | 2016.01.30 | 106 |
1763 | 뿌러진 날개 1 | 뻘건눈의토끼 | 2015.12.31 | 106 |
1762 | 노숙자 | 청도 | 2020.06.01 | 105 |
1761 | 나는 봄에서 1 | 희선 | 2016.01.30 | 105 |
1760 | 혼자 잠들기 전에 1 | 유자몽 | 2016.02.14 | 105 |
1759 | 향수 1 | 영철사랑 | 2015.02.22 | 104 |
1758 | 웃음 많은 사람 1 | sehyuun | 2020.10.13 | 103 |
1757 | 바다안에서 1 | 카리스마리 | 2015.08.10 | 103 |
1756 | 첫눈이오면-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02 | 103 |
1755 |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들... 토끼가... 1 | 뻘건눈의토끼 | 2019.05.28 | 102 |
1754 | 용문사 은행나무에 얽힌 전설 | 정혜엄마 | 2023.11.14 | 102 |
1753 | 바닷가에서 - 정하나 1 | fatalepink | 2015.02.09 | 102 |
1752 | 어느 소년의 궁금증 | 뻘건눈의토끼 | 2020.11.03 | 101 |
1751 | 사랑보다 연민으로 1 | 제원 | 2016.03.06 | 101 |
1750 |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 | 처럼 | 2019.04.19 | 99 |
1749 | 진실된 바다 | 운동장 | 2018.03.19 | 99 |
1748 | 나의 빛의 향연과 사진찍기 명소 | 정혜엄마 | 2023.11.14 | 98 |
1747 | 달콤한 산책 | 뿌리깊은나우믜열매 | 2020.07.27 | 97 |
떠나간 님에 대한 아릿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