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6
어제:
41
전체:
304,600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04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00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19.04.29 17:27

나무와 나

조회 수 78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참으로 경이롭다

한그루 나무가

내가 알지 못하는 사이 저렇게도 많이 자라더니

어느덧 나보다 훌쩍 너무나 많이 커 버린


어찌 알았을까

봄이온지 어떻게 알며

여름에는 잎을 피워야하는지 아떻게 알며

왜 하필 가을에 열매를 맺어야하는지

옷도 없이 모진 겨울을 어떻게 지내야하는지

참 신기하기도 하다


모진바람에 흔들리면서도 안 넘어지는법을

컴퓨터 있는 우리도 계산하면서 만들기 어려운데

어떻게 매일 자라며

아무 달라는 음식도 없이 어찌 잘 자라고 있는지

참 대견하기도 하다


오늘도 무심히 지나는 나무옆에서

새삼 내가 작아지는 느낌은

나무가 나보다 키가 커서일까

혼자 말 해 본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2
1726 기나긴 기다림-손준혁 농촌시인 2019.08.18 14
1725 정류장-손준혁 농촌시인 2019.08.18 11
1724 나뭇잎-손준혁 1 농촌시인 2019.08.18 29
1723 그리움-손준혁 농촌시인 2019.08.18 50
1722 네가나를-손준혁 농촌시인 2019.08.12 17
1721 이별의기차 -손준혁 2 농촌시인 2019.08.12 19
1720 바다꿈 1 칼눈 2019.08.06 22
1719 돼지국밥 1 칼눈 2019.07.19 65
1718 빵과 밥! 2 뻘건눈의토끼 2019.07.11 59
1717 그대로 1 구거궁문꽈 2019.06.16 68
1716 꽃기린 1 file 꽃기린 2019.06.10 88
1715 모란꽃 피면-손준혁 1 농촌시인 2019.06.09 130
1714 인생-손준혁 2 농촌시인 2019.06.09 91
1713 오늘의 나를 찾는다 1 salt 2019.06.04 87
1712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들... 토끼가... 1 뻘건눈의토끼 2019.05.28 102
1711 통일 1 lovepraise 2019.05.21 75
1710 어른이 된다는 건 1 lovepraise 2019.05.21 92
1709 봄의 추위를 맞으며 1 lovepraise 2019.05.21 64
1708 말뿐인 인생 1 lovepraise 2019.05.21 65
1707 좌표 1 lovepraise 2019.05.21 46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 93 Next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