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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5 09:34

나그대를-손준혁

조회 수 25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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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를-손준혁

나 오늘 그대를 떠나갑니다

가슴속 아픔과 가슴을 후벼파는 상처를 뒤로한 채

나 혼자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대와 걸었던 그 가로수길을 혼자 하염없이 걷고 또 걸어갑니다

그렇게 그렇게 세월의 흔적도 그리움의 사진 한 장 처럼

스쳐만 갑니다

아! 사랑하는 나의 님

다시 돌아올 수는 없는 건가요

나 그대를 잊지 못해요

나 그대를 사랑해요

오늘도 내일도 당신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