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게 아무도 몰래 핀 꽃은
세상을 모르게 함부로 피고 다치다
바람도 해도 심지어 그늘이라 하는 나무도 그저
아련할 것처럼 핀 그 꽃에게 뻗는 손은 미안하다
조심스레 지나는 세월이 물어 들은 답은 꽃잎 한 장
이제는 빛바랜 글귀 나는 꽃이 아니오
그저 저물 때 나를 알아주오
내가 무엇이냐 묻기 전에
모르게 아무도 몰래 핀 꽃은
세상을 모르게 함부로 피고 다치다
바람도 해도 심지어 그늘이라 하는 나무도 그저
아련할 것처럼 핀 그 꽃에게 뻗는 손은 미안하다
조심스레 지나는 세월이 물어 들은 답은 꽃잎 한 장
이제는 빛바랜 글귀 나는 꽃이 아니오
그저 저물 때 나를 알아주오
내가 무엇이냐 묻기 전에
다재무능한 글둥실입니다
매일의 순간을 기록하는 중입니다
반갑고 잘 부탁 드립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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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4 |
346 | 아버지의바다-손준혁 2 | 농촌시인 | 2016.04.17 | 67 |
345 | 사랑스러운 것들 3 | 려와 | 2016.04.10 | 39 |
344 | 두려움 2 | 려와 | 2016.04.10 | 22 |
343 | 목소리 2 | 려와 | 2016.04.10 | 16 |
342 | 괜찮다 2 | 려와 | 2016.04.10 | 20 |
341 | 오월의 장미 2 | 려와 | 2016.04.10 | 86 |
340 | 너가 요만했을 때 2 | 푸른질주 | 2016.04.07 | 55 |
339 | 인간 성장 2 | 푸른질주 | 2016.04.07 | 17 |
338 | 슬프겠다는 다짐 2 | 푸른질주 | 2016.04.07 | 13 |
337 | 나의 꿈길 2 | 푸른질주 | 2016.04.07 | 12 |
336 | 단지,그 자체 1 | 푸른질주 | 2016.04.07 | 17 |
335 | 봄 1 | jangarm | 2016.04.06 | 14 |
334 | 사랑에 대한 고백 1 | jangarm | 2016.04.06 | 17 |
333 | 돌아선다 1 | jangarm | 2016.04.06 | 8 |
332 | 기다리는 마음 1 | jangarm | 2016.04.06 | 14 |
331 | 새 1 | jangarm | 2016.04.06 | 9 |
330 | 바람,바람-변다빈 1 | 다빈치 | 2016.04.04 | 43 |
329 | 나의 꿈-변다빈 1 | 다빈치 | 2016.04.04 | 40 |
328 | 하원차를 기다리며-변다빈 1 | 다빈치 | 2016.04.04 | 86 |
» | 잎으로 담지 못한 꽃 1 | 글둥실 | 2016.03.30 | 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