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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2 12:27

아들아

조회 수 28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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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살아가면서 어느새 두 모습이 된

너 자신을 발견할 때면


그땐 세상을 탓하지 말고

자신을 탓해라


아들아

표정 속으로 기쁨을 만들어도

슬픔에 젖어있는 그림자를 발견할 때면


땐 너를 다독이지 말고

그림자를 다독이거라


아들아

정상에 오르기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왔지만

뒤처지는 너 자신을 발견할 때면


그땐 잠시 쉬어가거라


등산은 천천히 걸어가는 것이지

달려가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


아들아

너 자신이 지치고 모든 것을 그만두고 싶을 땐


땅을 보지 말고 하늘을 보거라

탁 트인 하늘과 함께

마음으로 걸어 보거라


시원한 바람과 함께

심장으로 뛰어 보거라

  • profile
    은유시인 2015.02.24 09:47
    자식에 대한 사랑과 염려가 없다면 부모가 아니겠지요.
    어느덧 세월이 흘러 그렇듯 사랑스럽던 자식들이 어른이 되어
    또 다른 자식을 낳아 그를 사랑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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