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꽃잎을 물들이고
몸에는 나뭇잎 둘러싸니
내가 꽃인줄 알았다
달콤한 향내음 풍기며
지지대 세우지 아니했으니
벌이 내곁에 올 것이라 믿었다
벌은 빠르게 꽃을 지나쳤다
돌아가는 시간에 못이겨
꽃잎 떨어져 보이지 않고
줄기는 휘어졌다
벌이 내곁에 오지 않으리라 믿었다
벌은 빠르게 꽃을 지나쳤다
머리에 꽃잎을 물들이고
몸에는 나뭇잎 둘러싸니
내가 꽃인줄 알았다
달콤한 향내음 풍기며
지지대 세우지 아니했으니
벌이 내곁에 올 것이라 믿었다
벌은 빠르게 꽃을 지나쳤다
돌아가는 시간에 못이겨
꽃잎 떨어져 보이지 않고
줄기는 휘어졌다
벌이 내곁에 오지 않으리라 믿었다
벌은 빠르게 꽃을 지나쳤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3 |
146 | 아홉가지 기도 | 결바람78 | 2018.06.08 | 0 |
145 |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 결바람78 | 2018.06.08 | 0 |
144 | 어두워지면 누구나 | 결바람78 | 2018.06.07 | 0 |
143 | 달이 지구로부터 | 결바람78 | 2018.06.07 | 0 |
142 | 하지만 당신을 사랑합니다 | 결바람78 | 2018.06.21 | 0 |
141 | 그리고 눈물겨운 너에게 | 결바람78 | 2018.06.21 | 0 |
140 | 우리들 슬픈 사랑 | 결바람78 | 2018.06.21 | 0 |
139 | 너는 왜 꽃이 되지 못 하는가 나는 | 결바람78 | 2018.06.21 | 0 |
138 | 마음 | 결바람78 | 2018.07.31 | 0 |
137 | 영혼의 반을 가져간 사람입니다 | 결바람78 | 2018.06.19 | 0 |
136 | 너의 절망을 위하여 | 결바람78 | 2018.06.20 | 0 |
135 | 우리들 사진첩에 꽂아 둔 계절 | 결바람78 | 2018.06.17 | 0 |
134 |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 결바람78 | 2018.06.20 | 0 |
133 | 그대 멀리 있기 | 결바람78 | 2018.07.01 | 0 |
132 |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 | 결바람78 | 2018.07.05 | 0 |
131 | 내 그리움 | 결바람78 | 2018.07.05 | 0 |
130 | 우리 그리움 둘 | 결바람78 | 2018.07.05 | 0 |
129 | 내게 사랑은 슬픔이라 말하지 않았다 | 결바람78 | 2018.07.05 | 0 |
128 | 나 이별을 위한 마지막 기도 | 결바람78 | 2018.07.06 | 0 |
127 | 사랑은 아름다워라 | 결바람78 | 2018.07.06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