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0
어제:
25
전체:
305,706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66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조회 수 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슬픔이 눈물 되어

 

 

슬픔인 줄 모르고

아픔이 아픔인 줄 모른 체

그렇게 살아갈 수는 없는 것일까~

 

그리워지면 그리워하고

또 보고 파지면

언제나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보고파도 볼 수 없다는 것~!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슬픔이며 아픔이겠지

 

슬픔이 없는 자 누구며

아픔이 없는 자 어디 있을까~

 

이별에 대처하는 법을 몰라

떠나간 사람을 잊는 법도 모른 체

 

아프면 아픈 데로

눈물이 나면 나는 데로

그렇게 그리워해야만 했다

 

그것이 떠나간 사람을 잊기 위한

내 작은 몸부림에 대한

슬픔이요 아픔이라 여긴 체

 

나는 오늘도 먹먹한 가슴으로

흐릿한 하늘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