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屍
1-1 배부른 돼지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또는,
1-2 설익은 감상을 담은 조악한 그릇을, 진정성없는 장사꾼에 의해 팔아재끼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쓰며 애꿎은 담배만을 殺煙하는 똥사는 시간보다 가치없는 일.
2. 詩
2-1 단 돈 몇만원이라도 쥘 수 있을지 모르는 복권 반장. 또는,
2-2 유예의 시간. 가지고 놀 장난감 4번.
2-3 짓눌려 있던 영혼의 마지막 발악
그렇지요?
가치란. 생명의 필요성에 대한 수단이 얼마만큼 진정성이 있는지의 여부
횟마당에 차려진 잉크들의 조합보다는, 배고픈 돼지의 희생양이 더 진정성이 있다는 우월감에 휩싸여
충동적으로 屍를 지었다.
3. 예후
곧 사라질 디지털 쓰레기 수BYTE
4. 질문
무엇을 쓰기보다, 왜 써야하는지?
5. 결론
거지에게도 배울건 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