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손준혁

by 농촌시인 posted Oct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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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손준혁
나 홀로 걷고 있는 방황의 길
목적 없이 방향 없이 걷고 있는
끝이 보이지 않는 길

그 길 속에 나 스스로를  허황된 꿈속에 스스로의
꿈속에 가두고


그 사사로운 감정조차 망각하는
그것은 그것은

아쉬움 가득 남은 빈자리 그것은
이별 후에 남은 쓸쓸함의 고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