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나는 닳고닳아
쓰지못할때까지 쓰여지겠지
다시너를 만질수있다면.
퀘퀘묵은 네곰팡이벽지를다뜯을수있게
나를그곳에 데려간다면
나의주인은 여전히어떤이유로든바쁘다
항변할수없고 주장할수없다
시골아이들의코묻은얼굴과 똥내나는개울철
살아계셨던할아버지, 가난했던모든것 그집
나는 잊지않고있다
언젠가 발걸음을돌려 돌아갈날
다시 그날이올것이다
이렇게나는 닳고닳아
쓰지못할때까지 쓰여지겠지
다시너를 만질수있다면.
퀘퀘묵은 네곰팡이벽지를다뜯을수있게
나를그곳에 데려간다면
나의주인은 여전히어떤이유로든바쁘다
항변할수없고 주장할수없다
시골아이들의코묻은얼굴과 똥내나는개울철
살아계셨던할아버지, 가난했던모든것 그집
나는 잊지않고있다
언젠가 발걸음을돌려 돌아갈날
다시 그날이올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