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멈춰서 다시 오던 길로 뛰게 만들어
툭 발을 멈췄을 때는 느껴
내가 원했던 고귀한 자리가 아님을
박차고 나와 물색해
헤매며 몸이 녹듯 온 몸의 기를 소실하고서야
자칫 넘치는 자신감이라고
그것도 아니면 날 모르고 자만했다는 말이
내 마음을 여러 번 위로 한다
그리고는 흐느껴 그런 곳은 없어
깨끗한 마음이 모여 함께 오손도손 사는 세상은 오로지 한 사람의 헛된 꿈인가 싶다
아냐 아니구나! 미처 모른 불 속! 물 속!
내 것으로 쟁취 못 하고
쉽고 쉬이 올라 갈 정상만 노렸어
자칫 내가 바라는 전문가의 미래의 품 그리고 내 자신의 인정을 향해 이젠 좀 안내해 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