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손준혁우리 함께 걸어가던 그 골목우리 함께 했던 그 거리기억과 추억의 망각 속에서한 장의 필름처럼 스쳐 지나간다기억 속에 아련하게 스쳐가는추억의 사진 한 장처럼오늘도 그 추억 속에 젖어너와 걸었던 그 길을 걸어본다걷다 지쳐그 골목 카페에 앉아서커피 한 모금과지나간 날의 회상에 젖어서너를 생각한다오늘도 아련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