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바랜 새구두
중학교 갈때 신으라고
고모가 사다주신 구두 하나
너무 예쁘고 반짝거려
소매로 닦고 닦고 품에 안고
행여 내것이 맞나
자고나면 사라질까 아끼고 아끼던
내 모든 것이었던 새 구두
그때 그 구두를 신었다면
난 높고 높은 나만의 성을
지을수 있었을까..
빛 바랜 새구두
중학교 갈때 신으라고
고모가 사다주신 구두 하나
너무 예쁘고 반짝거려
소매로 닦고 닦고 품에 안고
행여 내것이 맞나
자고나면 사라질까 아끼고 아끼던
내 모든 것이었던 새 구두
그때 그 구두를 신었다면
난 높고 높은 나만의 성을
지을수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