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밖에는 비가 내려아직도 내 방은 어둡기만 하고머리속은 엉망진창 어지러워나는 처음을 기억해그리고 달라진 나를 마주해나는 용서받을 수 있을까이 끝이 두렵기만 해내일 아침이 화창할까 무서워저 빗방울처럼 무수한 사람들 속 나는 어디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