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나의 살던 고향은
하늘의 맑음이 시내가 되어
구슬로 노래하던 곳
층층이 쌓여진 논들의
각잡힌 아릿다움
윗마을과 아랫마을 사람들은
분주히 오가며 손인사를 한다.
사람의 발자국은
묽은 토양을 질적이게 하고
벼를 고개 숙이게 한다.
풍년의 축복 주위엔
아이들의 깡통이 빙빙 돌고 돌고
불빛의 소원은 하늘로 올라 올라
아이들의 자람을 반가히 반긴다.
향수
나의 살던 고향은
하늘의 맑음이 시내가 되어
구슬로 노래하던 곳
층층이 쌓여진 논들의
각잡힌 아릿다움
윗마을과 아랫마을 사람들은
분주히 오가며 손인사를 한다.
사람의 발자국은
묽은 토양을 질적이게 하고
벼를 고개 숙이게 한다.
풍년의 축복 주위엔
아이들의 깡통이 빙빙 돌고 돌고
불빛의 소원은 하늘로 올라 올라
아이들의 자람을 반가히 반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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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4 |
1786 | 사랑을 반복하는 과정 | sehyuun | 2020.10.13 | 119 |
1785 | 너를 사랑하는 것 1 | 손톱달 | 2018.06.27 | 119 |
1784 | 한줄 시 1 | 悲無 | 2018.03.24 | 119 |
1783 | 희망 - 박영건 1 | 회복의듄 | 2015.06.09 | 119 |
1782 | 뭘 찾을까? 2 | 뻘건눈의토끼 | 2015.03.18 | 118 |
1781 | 기억,추억,사랑-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02 | 118 |
1780 | 노력 | sehyuun | 2020.10.13 | 117 |
1779 | 눈이 내린다. 1 | 설화 | 2015.02.22 | 117 |
1778 | 한 해 | 홍차슈 | 2019.12.15 | 116 |
1777 | 무제 1 | ELUDE | 2018.07.21 | 116 |
1776 | 레드와인 2 | 레드와인 | 2015.04.03 | 116 |
1775 | 춘천 소양강과 소양강 처녀에 얽힌 비화 | 정혜엄마 | 2023.11.19 | 114 |
1774 | 야광시계 3 | 불암산도토리 | 2016.04.30 | 114 |
1773 | 바보-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1.25 | 114 |
1772 | 너를 바라보면 -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8.07.06 | 113 |
1771 | 2017 (월간문학 한국인) 제 17차 창작콘테스트 1 | 박선우 | 2017.06.06 | 113 |
1770 | 나의 위로와 쉼 힐링명소 | 정혜엄마 | 2023.11.14 | 112 |
1769 | 해동 | 자주 | 2020.09.26 | 108 |
1768 | 춘천 청평사에 얽힌 전설 1 | 정혜엄마 | 2023.11.19 | 108 |
1767 | 텅 빈 우리 집 1 | 토마토는토마토 | 2015.01.14 | 108 |
누런 황소가... 우묵배기 어쩌고 하는...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없는 도시 출신의 고향이란 의미는 어떠할까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