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손준혁
드넓은 벌판을
나 혼자 걷는다
고요한 적막이 흐르는
이곳 여기는
아무도 없는 인기척 없는
아늑하고 조용한 곳
나를 위한 길인가?
나무들이 사시 철철
꽃 들도 기쁘게 나를 반겨주는
여기 이곳은 마음과 정신
육체적으로
모든 것이 온화 화게
아름답고 깨끗하게
숭고해지는 것인가?
정답은 대지만이 알고 있겠지?
그것만이 정답이겠지
대지는 오늘도 풀리지 않은
답을 안고 고요히 잠든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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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너른 포용력으로 모든 것을 감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