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37
어제:
42
전체:
304,590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04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00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20.01.27 19:52

새의 꿈

조회 수 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새의 꿈

                       이 창 수


나는 꿈에서
알이 되었습니다.

엄마새의 품에서 따뜻함을 간직하며
희망을 꿈꿉니다.

아빠새는 말합니다.
이제 깨어나 내먹이를 받아먹으렴!
사랑을 소망하는 엄마새는
부드러운 숨결로
깨어난 내 몸을 닦아줍니다.

믿음속에 쑥쑥 자라나
행복이 당연한 날.
슬픈 눈의 부모새는
안타까이 말합니다.
네 길을 가라. 그리고 잘살아라!

마음 다친 새는 부모새를 원망합니다.
아픈 상처가 덧나서 트라우마가 됩니다.
고통에 휩싸이고
휩싸인 두려움이
괴로움되어 몸부림칩니다.

상처난 마음에는 다시 햇살이 비취고
지금 새는 일어서서 날개짓을 하였습니다.
푸른 창공에서 부모새의 경험을 느낍니다.

엄마새의 사랑과 아빠새의 믿음이
스스로의 소망으로 날아갑니다.

이제 날고있는 날
무언가 나타나 내 둥지를 트는 날
부모새를 그리워하는 또 다른 새가 태어나는 날

나는 그날에 감사하며
꿈에서 깰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2
1806 붉은 실 라임라 2020.04.21 35
1805 라임라 2020.04.21 22
1804 고등학생이 쓴 시) 제목: 고목(枯木) 1 유성민 2020.04.17 63
1803 오지 않을 임에게 블리영 2020.04.16 27
1802 아침이 밝아오는 까닭은 라임라 2020.04.10 41
1801 먼길 돌아 오신 그대 -라임라- 라임라 2020.04.10 23
1800 붐비는 버스안 -라임라- 라임라 2020.04.10 32
1799 낙엽 인아 2020.04.08 32
1798 그대네게오면돼요-손준혁 3 농촌시인 2020.02.23 67
1797 너는 알고 있니 sally 2020.02.18 44
1796 춤추는 밤이 오면 첫사랑 2020.02.13 48
1795 너와 그리던 봄이 왔다 1 강사슬 2020.02.09 72
» 새의 꿈 아프락사스 2020.01.27 78
1793 봄을 기다리는 새 2 뻘건눈의토끼 2020.01.27 90
1792 사랑니가 있던 자리 jooha 2020.01.20 67
1791 한 해 홍차슈 2019.12.15 115
1790 단발머리 1 cooing 2019.12.09 87
1789 시 탁구치는 나와 너의 마음... 2 뻘건눈의토끼 2019.12.03 93
1788 나의세상 나의 등대 - 김예원 할수있다 2019.11.12 123
1787 保護者 - 김예원 할수있다 2019.11.12 86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93 Next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