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 화면에서 터져 나오는
고함소린 줄 알았다
엄마죽고
니들끼리
사는 것이 재밋느냐
벤쿠버가 뭐꼬
록키산이 무슨 말이고
평생
가까운 절 아니면 고개 넘어 친척집 방문이 전부 였는데
세월 좋아
니들끼리
잘도 다녀 왔구나
베란다의 빨랫줄에 걸터 앉은
어머니의 목소리
나는 티브이에 나오는 대사인 줄 알았는데
평생 아니
왜 왔을까
그립다
돌아보니
한줄기 바람만 남겨놓고 날아가 버렸네
티브이 화면에서 터져 나오는
고함소린 줄 알았다
엄마죽고
니들끼리
사는 것이 재밋느냐
벤쿠버가 뭐꼬
록키산이 무슨 말이고
평생
가까운 절 아니면 고개 넘어 친척집 방문이 전부 였는데
세월 좋아
니들끼리
잘도 다녀 왔구나
베란다의 빨랫줄에 걸터 앉은
어머니의 목소리
나는 티브이에 나오는 대사인 줄 알았는데
평생 아니
왜 왔을까
그립다
돌아보니
한줄기 바람만 남겨놓고 날아가 버렸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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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4 |
526 | 애타는마음-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7.09.11 | 20 |
525 | 삶과존재의이유-손준혁 | 농촌시인 | 2017.09.11 | 16 |
524 | 죽음의 사나이 | 상성 | 2017.09.10 | 11 |
523 | 어떤이의 긍지 | 상성 | 2017.09.10 | 13 |
522 | 인상 피어라 | 상성 | 2017.09.10 | 13 |
521 | 바람처럼 떠난 당신-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7.09.10 | 29 |
520 | 내마음별과같이-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7.09.09 | 8 |
519 | 눈물도모르게 나도모르게-손준혁 | 농촌시인 | 2017.09.02 | 18 |
518 | 남들처럼-손준혁 | 농촌시인 | 2017.08.30 | 13 |
517 | 그계절-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7.08.30 | 13 |
516 | 지워지지않는-손준혁 | 농촌시인 | 2017.08.30 | 5 |
515 | 파도-손준혁 2 | 농촌시인 | 2017.08.27 | 20 |
514 | 사랑을 두고 떠난님-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7.08.27 | 9 |
513 | 비둘기 토끼 ^_^ 2 | 뻘건눈의토끼 | 2017.08.21 | 49 |
512 | 너는-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7.08.20 | 12 |
511 | 한번더-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7.08.19 | 23 |
510 | 사랑이란-손준혁 2 | 농촌시인 | 2017.08.19 | 20 |
509 | 비오는 하늘의 풍경-손준혁 | 농촌시인 | 2017.08.19 | 10 |
508 | 그리움이란-손준혁 | 농촌시인 | 2017.08.14 | 20 |
507 | 불빛-손준혁 2 | 농촌시인 | 2017.08.14 | 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