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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5 17:36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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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드르륵 멈추면 바로 이 건

열까  말까  망설이는 조바심의 소리


다시 들려 오는 끽끽은 누구에게 잘 못 가서

가슴고리는 잡은 채 방향을 틀다 내는 혼란의 소리


그대의 마음이 너를 알지 못하여

문에 손만 댄 채 시간 간 줄 모르고 흘린 순간들마다


말 못하여 입을 떼려고 시도하는 경우처럼

드문 드문 눈치보는 가슴아


덜컹 문 흔들릴 때엔 눈 마주치려 급히 바라 봤었나


미적이며 실책에 익숙해져 놓친 이 내 어여쁜 사람이여.

포기하려는 그대는 놓치기 전에 이젠 문을 두드려라!


  • ?
    농촌시인 2017.03.26 20:45
    잘감상했습니다
  • ?
    주열매 2017.03.26 22:20
    '실책에 익숙해져', '포기하려는 그대는' 이런 구절이 마음에 와 닿네요. 이젠 문을 두드리라는 희망적인 문구가 너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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