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22
어제:
37
전체:
305,680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66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15.02.22 22:36

가지마세요

조회 수 38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뭐가 그리 바쁘게 가시려 하십니까

나의 곁을 황급히 뜨시려 하십니까

나를 홀로 두려하지 마세요.

 

가지마세요.

북문을 쇠사슬로 칭칭 감아

커다란 자물쇠로 잠그면

가지 않으실 건가요?

 

듣지마세요.

저승 손님이 오셔서 당신을 부를적

귀란 문을 꽁꽁 닫아

저승 손님의 목소리를 듣지마세요.

 

보지마세요.

당신을 찾아 저 아래서 올라온 손님을

봐주시지 말고 눈을 돌려 나를 봐주세요.

눈을 감고 손님을 마주하지 마세요.

 

조금만 더 나와 함께 계시다

내가 머나먼 여행을 떠나게 될적

나와 함께 길을 가주세요.

 

 

  • profile
    은유시인 2015.02.24 09:35
    님아, 저 강을 건너지 마오,란 독립영화가 대단한 흥행을 했다지요?
    죽음 너머의 세상이 두렵긴 두려운가 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4
1806 가로등 - 박영건 1 회복의듄 2015.06.09 74
1805 가만히 보면 결바람78 2018.07.21 2
1804 가만히 올려놓고 결바람78 2018.08.06 2
1803 가슴 설레는 봄과 결바람78 2018.10.17 7
1802 가슴앓이 결바람78 2018.04.16 2
1801 가슴으로 외치는아픔-손준혁 1 농촌시인 2018.12.24 60
1800 가슴으로외쳐-손준혁 농촌시인 2018.12.16 36
1799 가시 2 태풍 2016.04.25 34
1798 가야 할 때가 결바람78 2018.06.07 0
1797 가을 편지 결바람78 2018.08.19 1
1796 가을 하늘에 날리는 결바람78 2018.09.14 4
1795 가을동산-손준혁 1 농촌시인 2016.04.30 34
1794 가을밤 결바람78 2018.09.07 9
1793 가을이 주는 결바람78 2018.06.18 0
1792 가족-손준혁 농촌시인 2015.08.16 12
1791 가지 않을 수 없던 길에서 결바람78 2018.03.27 1
1790 가지-손준혁 농촌시인 2015.02.09 6
» 가지마세요 1 설화 2015.02.22 38
1788 가질수 없는사랑-손준혁 농촌시인 2017.08.05 17
1787 간직하고 싶습니다. 결바람78 2018.07.29 2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93 Next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