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새

by 뻘건눈의토끼 posted Dec 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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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로 만든 인공 철장안에 갇힌 

거친 새같은 나의 심장 

심장에서 동맥 정맥을 따라 뿜어대고 흐르는 피 

겉으로는 구경하는 사람들에게 관심과 인기를 받지만 

철장안은 질식사할만큼 답답하고 

똥오줌 냄새만 진동을 한다. 

난 그저 불안과 공포 그리고 분노에 휩싸여서 

날아가 버리고 싶은데... 

그저 철장을 깨버리고 괴로움도 깨버리고 

내가 만일 자유가 있다면 

하늘높이 솟구처서 날아가리라 

그리고 당신을 만난다면 

우리는 다시는 이별을 고하지 않으리... 

이만 끝 ---

Who's 뻘건눈의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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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33살 남자 돼지띠 

취미: 장기, 농구, 스쿼시, 삼국지 게임..., 발라드 음악, crayon 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