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25
어제:
25
전체:
305,484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57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18.09.19 21:47

계곡에 흐르는

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G9dYjiA.jpg

 

낙엽에 부치는 노래

 

이대로 흐르다가

말없이 스러져도

맑은 날의 꿈을 가득 안고

미지의 세계로 떠나가는가

 

계곡에 흐르는

여울의 노래는

낙엽의 길을 예비하노니

 

홀연히 떨어지는

선홍빛 낙엽속에

잘 여문 바람의 빛깔이 인다.

 

한그루

작은 나무일지라도

잎새를 피워

숲을 일구는 그날

 

한송이 꽃그루를

가슴에 품고

꽃향기 가득

뜨락을 일구는 여인처럼

 

가을은

가을이라서

늘 쓸쓸한 것이 아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4
1766 거울 4 뻘건눈의토끼 2019.02.19 205
1765 거짓투성이 1 래인 2017.02.07 11
1764 거친 새 1 뻘건눈의토끼 2015.12.31 32
1763 건져 내는 것을 결바람78 2018.09.04 3
1762 걷고 걸어서 1 하심 2018.10.21 31
1761 걷다 2 아무거나 2015.01.14 11
1760 걸어보지 못한 길에는 결바람78 2018.06.08 3
1759 검은종이 1 가을나무 2018.01.07 26
1758 1 김류하 2017.05.31 24
1757 겨울 나무 1 단감 2016.02.10 68
1756 겨울 바다 2 토마토는토마토 2015.01.14 52
1755 겨울 없으면 결바람78 2018.10.15 12
1754 겨울에도 별이 뜬다 1 결바람78 2017.12.18 6
1753 겨울하늘에 씌여진 편지 2 진경 2014.12.10 56
1752 곁에 있는 당신 결바람78 2018.07.03 0
» 계곡에 흐르는 결바람78 2018.09.19 9
1750 계단-손준혁 1 농촌시인 2014.12.23 62
1749 계양구청 남측광장 국화꽃 전시회에서 정혜엄마 2023.11.07 119
1748 계절이 닿는 결바람78 2018.09.28 8
1747 고뇌-손준혁 1 농촌시인 2015.02.26 26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93 Next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