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나의 살던 고향은
하늘의 맑음이 시내가 되어
구슬로 노래하던 곳
층층이 쌓여진 논들의
각잡힌 아릿다움
윗마을과 아랫마을 사람들은
분주히 오가며 손인사를 한다.
사람의 발자국은
묽은 토양을 질적이게 하고
벼를 고개 숙이게 한다.
풍년의 축복 주위엔
아이들의 깡통이 빙빙 돌고 돌고
불빛의 소원은 하늘로 올라 올라
아이들의 자람을 반가히 반긴다.
향수
나의 살던 고향은
하늘의 맑음이 시내가 되어
구슬로 노래하던 곳
층층이 쌓여진 논들의
각잡힌 아릿다움
윗마을과 아랫마을 사람들은
분주히 오가며 손인사를 한다.
사람의 발자국은
묽은 토양을 질적이게 하고
벼를 고개 숙이게 한다.
풍년의 축복 주위엔
아이들의 깡통이 빙빙 돌고 돌고
불빛의 소원은 하늘로 올라 올라
아이들의 자람을 반가히 반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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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4 |
1806 | 허름한 집 | 정원0178 | 2018.03.19 | 68 |
1805 | 허름한 선착장 주변 | 결바람78 | 2018.08.23 | 9 |
1804 | 허기진 소리에 | 결바람78 | 2018.07.24 | 5 |
» | 향수 1 | 영철사랑 | 2015.02.22 | 104 |
1802 | 향수 | 결바람78 | 2018.05.21 | 1 |
1801 | 향수 1 | 백동하 | 2018.12.10 | 65 |
1800 | 행복한 노을 | 뿌리깊은나우믜열매 | 2020.07.27 | 76 |
1799 | 행복한 고독 그리고 외로움 | 결바람78 | 2018.01.08 | 2 |
1798 | 행복열차-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16 | 22 |
1797 | 햇살에 곱게 피어난 | 결바람78 | 2018.08.17 | 8 |
1796 | 햇살 | 결바람78 | 2018.02.12 | 0 |
1795 | 해후-손준혁 2 | 농촌시인 | 2016.07.31 | 71 |
1794 | 해와달에게-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8.05 | 21 |
1793 | 해마다 오월은 다시 오고 | 결바람78 | 2018.08.27 | 4 |
1792 | 해동 | 자주 | 2020.09.26 | 108 |
1791 | 해도해도 끝없는 | 결바람78 | 2018.08.22 | 1 |
1790 | 해-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1.26 | 17 |
1789 | 해 1 | 토마토는토마토 | 2015.01.14 | 16 |
1788 | 항상 처음이 그랬다 | 결바람78 | 2018.01.06 | 3 |
1787 | 항상 당신이 어디에 | 결바람78 | 2018.09.02 | 5 |
누런 황소가... 우묵배기 어쩌고 하는...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없는 도시 출신의 고향이란 의미는 어떠할까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