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목 - 시

by 백산 posted Jan 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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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


칼바람

부딪쳐

살아오던

고목

 

그늘 아래

여린 풀을

칼바람으로부터

지켜오던 고목

 

칼바람

때문에

많이

낡았다

 

하지만

그 여린

새싹 옆을

덤덤히

지키고 선

낡고

튼튼한

고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