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다귀 나무 - 시

by 백산 posted Jan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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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다귀 나무

 

저 앙상히

뼈만 남은 나무는

누구의 나무인가

 

저 물 건너의

푸르른 나무는

누구의 것인가

 

이건

내 나무

 

저건

니 나무

 

나누고 보니

앙상한 나무는

내 옆을

지키고 섯다

 

지금은

비록

앙상하나

 

곧 푸르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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