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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5 21:58

민들레

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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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홀씨 맺힌 민들레 한 송이 따보았다

뽀얗고 부드러운 솜털로 된 유리구슬이 살랑

나느 무심히 후-하고 불어본다

유리구슬은 힘 없이 여러조각으로 바스라져 날아간다

남은 건 누군가의 대머리와 같은 허전함 뿐


아차....내가 이걸 왜 불었는가!



  • profile
    korean 2019.02.28 22:49
    열심히 쓰셨습니다.
    보다 더 열심히 정진하신다면 좋은 작품을 쓰실 수 있을 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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