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홀씨 맺힌 민들레 한 송이 따보았다
뽀얗고 부드러운 솜털로 된 유리구슬이 살랑
나느 무심히 후-하고 불어본다
유리구슬은 힘 없이 여러조각으로 바스라져 날아간다
남은 건 누군가의 대머리와 같은 허전함 뿐
아차....내가 이걸 왜 불었는가!
민들레
홀씨 맺힌 민들레 한 송이 따보았다
뽀얗고 부드러운 솜털로 된 유리구슬이 살랑
나느 무심히 후-하고 불어본다
유리구슬은 힘 없이 여러조각으로 바스라져 날아간다
남은 건 누군가의 대머리와 같은 허전함 뿐
아차....내가 이걸 왜 불었는가!
채종기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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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콘테스트-시 공모게시판 이용안내 3 | korean | 2014.07.16 | 44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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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 데인 혀 1 | 월봉 | 2019.02.05 | 7 |
408 | 두 꽃 1 | 월봉 | 2019.02.05 | 11 |
407 | 곁에 두고 떠납니다 1 | 월봉 | 2019.02.05 |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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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 우주유영 1 | 월봉 | 2019.02.05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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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 스쿠버다이빙 1 | 월봉 | 2019.02.05 | 12 |
400 | 달에게 1 | 레일라 | 2019.02.05 |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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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 창작콘테스트 유자외 4편 1 | 풋사과 | 2019.02.06 | 31 |
393 | 조용히 1 | 초인종 | 2019.02.06 | 10 |
392 | [콘테스트 응모] 쌀쌀한 날의 다정한 안부 외 4편 1 | 김아일랜드 | 2019.02.06 | 35 |
391 | 그대는 왜 아직 1 | 나랏말싸미 | 2019.02.06 | 10 |
보다 더 열심히 정진하신다면 좋은 작품을 쓰실 수 있을 겁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