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은 공평했다.
햇살 좋은 초가을 오후 5시.
따사로운 햇살의 배웅을 받으며
모두들 편안히 집으로 돌아갈 채비를 한다.
매일 다니는 기차역 앞.
다리에 고무를 낀 그분도 평화로이 잠시 얼굴을 쫘악 펴고 눈을 부친다.
처음보는 그분의 편안한 얼굴..
햇살은 그날 그렇게 우리 모두에게 공평했다.
햇살은 공평했다.
햇살 좋은 초가을 오후 5시.
따사로운 햇살의 배웅을 받으며
모두들 편안히 집으로 돌아갈 채비를 한다.
매일 다니는 기차역 앞.
다리에 고무를 낀 그분도 평화로이 잠시 얼굴을 쫘악 펴고 눈을 부친다.
처음보는 그분의 편안한 얼굴..
햇살은 그날 그렇게 우리 모두에게 공평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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