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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잃은 까마귀          이수민


 까마귀 하나 날개에 총알을 맞았네

 까마귀 하나 땅위에 서서히 떨어지네

 까마귀 하나 이렇게 말하기 시작하네

 나에겐 날개 대신에 튼튼한 다라가 있어

 까마귀 하나 이렇게 소리치며 현실을 외면하네

 까마귀 하나 외면 하여도 결말은 고양이 밥일텐데



순백과 순흑                   이수민

 

하야디 하얀 순백의 눈에

검디 검은 순흑의 피를

뿌리네

 

뚝뚝 뚝뚝  떨어지네 

검게 검게  물드네

 

고귀 하고 선한 눈이

더럽고 추악한 피와

몸을 뒤섞네 

 

결국 가장 고귀하고 선한

눈이

끝엔 가장 더럽고 추한

나로

 

아무리 깨끗하든 더럽든

끝엔 결국 더럽혀 지네 



버려진 우산              이수민

 

비오는날 쓰레기장에 버려진 

우산 살이 부서진 우산

 

온갖 비 바람 다막아주고 

쓸모 없어지니 버려지네

 

나또한 

버려질지언다

 

그날 우산이 손잡이로 떨군 눈물의 이유가

되새긴 저자신의 삶이 너무나 비참해서인지 

비참한 나를보고 너무 불쌍해 보여서인지

 

나는 아직도 그눈물의 의미를 모른다 



어엿쁜            이수민

 

주변의 풀보다 어여쁜꽃

지잘났다고 향을 풍기네 

 

향을 풍기며 자랑하니

벌레가 모이네

 

그렇게 향을 풍기니 

벌레들 풀은 거들떠도 안보네 

벌레들 꽃에만 관심을 보이네

 

어여쁜꽃 벌레들에게 몸을 뜯기네

어여쁜꽃 그뜯긴모습이 어찌나 어여쁜지

눈물이  나네 




초겨울            이수민

 

오래된 고목 

땅으로 덮여지는

붉은 낙엽잎 

차갑게 식은 땅이

잎으로 따뜻하면 



이수민 010-4795-3035. Sumin5630@naver.com


  • profile
    korean 2019.02.28 22:53
    열심히 쓰셨습니다.
    보다 더 열심히 정진하신다면 좋은 작품을 쓰실 수 있을 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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